초보자등반1 클라이밍 초보가 겪은 이야기 벽에 매달리는 첫 경험 처음 클라이밍을 시작할 때, 그냥 암벽 타는 건가 보다 했어요. 근데 막상 체육관 가니 다들 무슨 로봇처럼 벽을 타는 거예요. 제가 제일 뻣뻣하고 어설펐죠. 처음에는 손끝에 물집 잡히고 팔은 후들거리고 난리도 아니었어요.홀드를 잡는 감각그냥 아무 홀드나 잡고 오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어떤 모양은 잡기 편하고 어떤 모양은 미끄러워서 손가락 아프고. 어떤 색깔은 초보자용이고 어떤 색깔은 고수용인지 구분하는 것도 처음엔 헷갈렸어요.몸으로 부딪히며 깨달은 것들 제일 웃겼던 건, 제가 멋모르고 막 팔 힘으로만 올라가려고 했던 거예요. 그랬더니 금방 지치고 팔만 아프고. 옆에서 고수분들 보니까 발을 엄청 잘 쓰시더라고요. 발을 딱딱 딛고 몸을 쭉 뻗는 게 훨씬 효율적이.. 2026. 9. 13. 이전 1 다음